50대 77

50대 나무를 심으며, 밭을 일구며 내가 배운 것들

🌹 나무를 심으며, 밭을 일구며 내가 배운 것들봄의 끝자락, 나는 어머니가 생전에 계시던 집앞에 조용히 줄장미를 심었습니다.얼마나 빨리 자라서 출입문에 동그랗게 장미문을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줄장미를 보면 어릴적 즐겨 봤던 캔디가 생각이 나요. 안쏘니도~ㅎㅎ 장미꽃을 손질하던 그 백작부인이 멋져 보였는데 저도 몇년후엔 그렇게 될거 같아요~장미꽃을 후딱 심어 놓고 청송으로 갔어요.그곳에서 오랜세월 심고 싶었던 나무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석류나무였어요.그 한 그루를 땅에 심었어요. 농사짓는 사람들은 기다림(인내)을 잘 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심는 순간 어서 빨리 꽃이 피고 열매가 맺었으면 했거든요. 아마 내년에도 힘들고 어르신들이 2년이 되어야 열매를 볼수 있다고 하셨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5.04.14

50대, 매일을 기록하는 일이 주는 깊은 힘에 대하여

50대, 매일을 기록하는 일이 주는 깊은 힘에 대하여어느덧 인생의 반을 지나, 우리는 '50대'라는 이름을 가진 시간을 살아갑니다.이 시기는 마치 조용히 흐르는 강물처럼, 겉으론 큰 변화가 없어 보여도 내면에선 많은 감정들이 밀려옵니다.지금 나는, 그리고 당신은… 이 ‘50대의 일상’을 어떻게 살아내고 계신가요?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는 일은 그저 취미 같지만, 사실은 스스로를 위로하고, 기억을 선명히 하는 아주 강력한 도구입니다. 오늘 이 글은, 50대의 나에게 블로그가 어떤 의미이고, 그 기록이 어떤 ‘힘’을 주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 삶의 조각처음엔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망설였습니다.‘내 이야기를 누가 읽어줄까?’라는 생각도 들었죠.하지만 매일 짧게라도 ‘50대의 하루’를..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벚꽃 지고, 연둣빛 피는 계절에 커피 한 잔: 4월 중순 감성 일기

벚꽃 지고, 연둣빛 피는 계절에 커피 한 잔: 4월 중순 감성 일기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가 조용히 흩날리는 걸 보며, 계절은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을 했다. 4월 중순, 이제 거리는 연분홍 대신 연둣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계절은 쉼 없이 바뀌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때로는 가만히, 때로는 쫓기듯 살아간다. 오늘 같은 날엔,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조금은 느리게, 조용히 하루를 마주하고 싶어진다.봄의 중턱에서 마주한 오후창밖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고, 길가엔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은 나뭇잎들이 싱그럽다. 따뜻한 라테 한 잔, 잔잔한 재즈 음악, 그리고 창밖의 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기분이 드는 오후였다.혼자 있는 시간이 낯설지 않고 오히려 포근하게 느껴진 건, 내 안의 시간들이 조용히 말..

작은 불씨가 만든 대참사, 경상북도 화재

작은 불씨가 만든 대참사, 경상북도  화재2025년 3월, 경상북도 안동과 청송, 영덕 등 인근 지역이 사상 유례없는 산불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아주 작은 불씨 하나가 시작이었지만, 그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습니다.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온 마을은 연기로 뒤덮이고, 앞조차 보기 힘든 뿌연 안개 속에서 수많은 이재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불을 낸 사람도 실수였을 것입니다.그러나 그 작고 가벼운 실수가 수많은 생명과 삶을 앗아갔습니다.”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안동, 청송, 영덕, 포항까지 확산되었고, 청송군은 자체 화장 시설이 없어 안동과 의성으로 이송하던 중  화재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동은 이미 포화 상태, 의성은 화재 여..

일상생활 2025.03.27

나에게 쓰는 편지 4-네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

네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너무 자주, 너는 너를 작게 만들지 않았나요?남들이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의심하고, 깎아내리고, 괜찮은 척하면서 마음을 숨겨왔던 그 모든 날들.“사실은 말이야, 너는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야.” – 똘이의 감성 편지그걸 몰라서 그래요. 너의 진심, 너의 배려, 너의 조용한 인내가 얼마나 깊고 단단한지.괜찮은 사람은, 스스로를 괜찮다고 잘 말하지 않아요그래서 더 멋진 거예요. 티 내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 말로 증명하지 않아도 마음이 먼저 전해지는 사람.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걸 잊고 있었던 거예요.“가끔은 나 자신에게도 이렇게 말해줘야 해요. ‘나 참 괜찮은 사람이다.’”지금의 당신,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쓴 ..

나에게 쓰는 편지 3-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가끔은 말이에요, 아무도 묻지 않아도 누군가 대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잘하고 있어요.” 그냥, 그 한마디.무엇을 해냈든 해내지 못했든 누군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했던 날이 있어요.“괜찮아,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해.” – 그 말 한마디면 다시 살아갈 힘이 생기죠.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모든 날이 반짝일 수는 없잖아요. 어떤 날은 힘이 들고, 어떤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런 날들이 쌓여 지금의 당신을 만들고 있어요.그래서요.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은 숨만 잘 쉬어도 충분해요.괜찮다는 말은, 마음의 햇살이에요그 말은 조용히 마음을 덮어주는 햇살 같아요. 말라가던 감정에 스며드는 따뜻한 물기처럼, 천천히 나를 다시 일으켜줘요.“지금도 잘..

마음이 지쳤을 때 꺼내보는 문장들

마음이 지쳤을 때 꺼내보는 문장들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어요. 설명할 수 없는 외로움과, 이유 없는 불안함이 나를 덮을 때… 누군가의 말 한 줄이, 따뜻한 숨결처럼 나를 붙잡아줄 수 있죠. 오늘은 지친 마음을 살며시 감싸줄, 그런 문장들을 담아보았어요.1.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속도로, 당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에요. 느려 보여도, 멈춰 선 것 같아도, 여전히 당신은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사람이에요.“세상은 당신을 몰라도, 당신은 스스로를 알고 있으니까요.” – 익명의 편지2. “오늘 하루,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요.”모든 날이 특별할 순 없어요. 어떤 날은 눈물이 앞서고, 어떤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죠. 그럼에도 ..

나에게 보내는 편지 2-울고 싶을 땐, 울어도 괜찮아

울고 싶을 땐, 울어도 괜찮아밤이 되면 더 깊어지는 마음이 있어요. 낮엔 아무렇지 않은 척 웃다가도, 혼자 있는 이불속에서 조용히 눈물이 흐를 때가 있죠.그런 날엔, 그냥 울어요. 숨기지 않아도 돼요. 울음은 마음이 나를 토닥이는 방식이에요."참는 것만이 강한 게 아니야. 가끔은 울 수 있어서 더 단단한 거야."너무 오래 버틴 마음일수록 한 번쯤은 놓아줘야 해요. 흘려보내야 할 감정은 꾹꾹 눌러두기보다 조용히 흘려보내는 게 회복의 시작이니까요.울음 끝에 남는 건, 조금 가벼워진 마음눈물이 그치고 나면, 숨이 조금 더 깊어지고 마음은 아주 조금… 말랑해져 있을 거예요.그건 나약함이 아니에요.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예요. 그만큼 당신은, 스스로와 진심으로 연결된 사람이에요.“오늘은 울어도 괜찮아. 너를..

나에게 보내는 편지 1-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 거울 속의 나에게,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가 매일 외면하고 있는 그 '있는 그대로의 나'야말로, 가장 먼저 사랑해줘야 할 존재 아닐까요?1. '잘하고 있는 나'보다 '버티고 있는 나'를 안아주세요우리는 자꾸 성과로만 자신을 평가하죠. 일 잘하는 나, 인기가 많은 나, 완벽한 나. 하지만 진짜 위로가 필요한 건,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 쓰며 버티고 있는 나입니다. 아무도 몰래 눈물 삼키던 그날 밤, 포기하지 않았던 나에게 고맙다고 말해보세요.2. 남과 비교하지 않는 용기비교는 우리 마음을 조용히 좀먹습니다. SNS 속 반짝이는 삶들, 타인의 성취… 그 앞에서..

나에게 보내는 편지 3-당신의 삶을 바꾸는 작은 습관들

당신의 삶을 바꾸는 작은 습관들하루 1%의 변화는 아주 작게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작은 변화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날 전혀 다른 삶의 방향을 만들어냅니다. 이 글은 당신의 하루에 잔잔하게 스며들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소개합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되찾는 시간.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1. 아침을 설레게 만드는 ‘기상 루틴’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이 당신의 하루 전체를 좌우합니다. 5분이라도 햇살을 바라보며 깊게 숨을 쉬어보세요. 커피를 마시기 전에 감사한 세 가지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의 시작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집니다.2. 하루 10분의 ‘디지털 디톡스’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는 시간. 그 10분이 주는 고요함이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줍니다. 산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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