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가 만든 대참사, 경상북도 화재

작은 불씨가 만든 대참사, 경상북도 화재

작은 불씨가 만든 대참사, 경상북도  화재

2025년 3월,

 

경상북도 안동과 청송, 영덕 등 인근 지역이

 

사상 유례없는 산불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아주 작은 불씨 하나가 시작이었지만, 그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습니다.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온 마을은 연기로 뒤덮이고,

 

앞조차 보기 힘든 뿌연 안개 속에서 수많은 이재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불을 낸 사람도 실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작고 가벼운 실수가 수많은 생명과 삶을 앗아갔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안동, 청송, 영덕, 포항까지 확산되었고,

 

청송군은 자체 화장 시설이 없어

 

안동과 의성으로 이송하던 중  화재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동은 이미 포화 상태, 의성은 화재 여파로 운영에 제약이 있어,

 

대구까지 장례를 치르러 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유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게다가 산청에서 시작된

 

또 다른 산불 역시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집을 잃고 낙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막막함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크나큰 화재는 단순히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실수, 무심함에서 비롯된 재앙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글을 통해 산에 오르시는 모든 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산에 갈 땐 반드시 물을 챙기세요. 작은 불씨 하나가 생명을 앗아갑니다.”

물 한 병이 화재를 막을 수 있고,

 

무심한 담배꽁초 하나가 수많은 이들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키는 작은 습관 하나가,

 

이 나라의 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