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쇼파는 어떤걸 써야 할까?
3년 전에 쓰던 멀쩡한 이태리 가죽 소파를 아깝게 버리고, 젊은 이들 스타일로 바꿔 본다고 아들을 데리고 사려 갔습니다. 아들은 스피커도 되고 충전도 되는 기능에다가 리클라이너인 소파를 구매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리클라이너는 써보신 분들은 나에게 권하지 않던데 아들이 너무 원하는 바람에 나 하나 희생하고 기뻐하는 아들을 보리라는 생각에 원하는 데로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의 허세였습니다. 집에 도착한 소파에 한번 앉아 보고 ' 앗 이런 큰일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구점에서 앉을 때는 괜찮았는데 집에 와서 앉으니 달랐지 뭡니까? 당근에 올려야 하나 생각을 여러 차례했었습니다. 허리가 원래 아팠기 때문에 강하게 지탱해 주는 지지대가 있었어야 했는데 제가 산 리클라이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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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