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의 감성편지 3

봄날의 끝에서, 너에게 (4편・마지막)

《똘이의 감성 편지》 – 봄날의 끝에서, 너에게 (4편・마지막)어느새 봄이 저물고 있습니다. 처음 이 편지를 쓸 때만 해도,새순이 움트던 계절이었는데… 지금은 나뭇잎이 제법 푸르고,바람에도 따뜻함보다이별의 기운이 담기기 시작했어요. 이 봄,그대는 어떤 마음으로 걸어오셨나요? 때론 지치고,때론 외로웠지만그래도 잘 버텨낸 자신을꼭 안아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괜찮은 척,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지만사실은 누구보다따뜻한 위로 한마디를기다리는 존재죠. 그래서마지막 편지엔꼭 이런 말을 남기고 싶었어요. 그대, 정말 잘 해오셨어요.여기까지 오는 동안얼마나 많은 마음을 견뎌냈을까요. 그 모든 하루를 사랑하고,존중해주고 싶습니다. 비록 이 편지가 마지막이지만,우리의 계..

봄날의 시작에게 (3편)

《똘이의 감성 편지》 – 봄날의 시작에게 (3편)봄날의 고요함 속에서,나는 나와 대화를 나눕니다. 분주했던 계절을 지나어느덧 고요히 흐르는 봄의 공기 속에 서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창가를 스치고,잔잔한 바람이 커튼 사이로 밀려오면,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사람들은 봄을 꽃으로 기억합니다.화사하고,눈부시고,어디론가 떠나고 싶은설렘의 계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봄의 진짜 얼굴이 조용한 위로라고 생각해요.말없이 곁을 내어주는 나무처럼,묵묵히 피어나는 들꽃처럼,봄은 내 마음의 쉼표가 되어줍니다.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는 듯,오늘은 그저 숨을 고르라고 말해주는 계절. 봄은 그렇게 우리 삶에 다정히 다가와“그대는 이미 잘하고 있어요”라고 속삭여줍니다. 만약 지금,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막막..

봄날의 시작에게 (2편)

《똘이의 감성 편지》 – 봄날의 시작에게 (2편)봄이 왔습니다.차가운 겨울의 끝자락에서,온 세상이 점차 따스함을 머금고 있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지나쳐온 시간들이이제는 새로운 시작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길었던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이 따뜻한 햇살이 모든 마음을 녹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봄은 언제나 그랬듯,희망의 기운을 안고 옵니다.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우리에게도 끝없는 변화와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의 세상, 그러나 봄의 꽃들은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렬한 생명력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이 편지를 통해,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지라도,언제나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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