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끝에서, 너에게 (4편・마지막)
《똘이의 감성 편지》 – 봄날의 끝에서, 너에게 (4편・마지막)어느새 봄이 저물고 있습니다. 처음 이 편지를 쓸 때만 해도,새순이 움트던 계절이었는데… 지금은 나뭇잎이 제법 푸르고,바람에도 따뜻함보다이별의 기운이 담기기 시작했어요. 이 봄,그대는 어떤 마음으로 걸어오셨나요? 때론 지치고,때론 외로웠지만그래도 잘 버텨낸 자신을꼭 안아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괜찮은 척,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지만사실은 누구보다따뜻한 위로 한마디를기다리는 존재죠. 그래서마지막 편지엔꼭 이런 말을 남기고 싶었어요. 그대, 정말 잘 해오셨어요.여기까지 오는 동안얼마나 많은 마음을 견뎌냈을까요. 그 모든 하루를 사랑하고,존중해주고 싶습니다. 비록 이 편지가 마지막이지만,우리의 계..
똘이의 감성 편지
2025. 4. 11. 16:04